지메일 특정 발신자만 자동 분류하는 법, 필터 하나면 끝

| 1 | 왜 자동 분류가 필요한지 |
| 2 | 필터 만드는 기본 방법 |
| 3 | 라벨과 자동 보관 같이 쓰기 |
| 4 | 여러 발신자를 한 번에 묶는 법 |
| 5 | 필터가 안 먹힐 때 확인할 것 |
| 6 | 만들어둔 필터 관리하기 |
왜 자동 분류가 필요한지
메일함이 뉴스레터, 회사 공지, 광고 메일로 뒤섞이기 시작하면 정작 중요한 메일을 놓치는 일이 생긴다. 나도 예전엔 그냥 다 받은편지함에 몰아넣고 필요할 때마다 검색해서 찾아 썼는데, 어느 날 거래처 메일을 광고 메일 사이에서 못 보고 이틀 늦게 답장한 적이 있다. 그때부터 필터를 진지하게 쓰기 시작했다.
지메일 필터는 특정 발신자, 제목, 키워드 조건에 맞는 메일을 자동으로 라벨 붙이고, 보관하고, 심지어 삭제까지 해주는 기능이다. 한 번만 설정해두면 그다음부턴 신경 쓸 일이 거의 없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다.
필터 만드는 기본 방법
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이렇다.
- 지메일 검색창 오른쪽 끝에 있는 슬라이더 아이콘(검색 옵션)을 클릭한다
- "보낸사람" 칸에 분류하고 싶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다
- 하단의 "필터 만들기"를 누른다
- 원하는 동작(받은편지함 건너뛰기, 라벨 지정, 읽음 표시 등)을 체크하고 "필터 만들기"로 저장한다
이미 받은 메일이 있다면 "일치하는 대화에도 필터 적용"을 꼭 체크해야 한다. 이거 안 누르면 그날 이후 오는 메일에만 적용돼서, 예전 메일은 그대로 뒤섞여 있는다. 나도 이거 몰라서 처음엔 왜 과거 메일은 정리가 안 되나 한참 헤맸다.
라벨과 자동 보관 같이 쓰기
필터만 걸어놓고 라벨을 안 만들면 그냥 메일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. 그래서 발신자별로 라벨을 미리 만들어두고, 필터 설정할 때 "라벨 지정"과 "받은편지함 건너뛰기"를 같이 체크하는 걸 추천한다. 이러면 받은편지함은 깔끔하게 유지되면서, 해당 라벨 폴더 들어가면 그 발신자 메일만 모아서 볼 수 있다.
예를 들어 뉴스레터는 "읽을거리"라는 라벨로, 회사 공지는 "회사알림"으로 분류해두면 아침에 급한 것부터 확인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몰아서 읽을 수 있다. 이 방식으로 바꾸고 나서 확실히 메일 확인하는 시간이 줄었다.
여러 발신자를 한 번에 묶는 법
발신자 하나씩 필터를 만들면 시간이 꽤 걸린다. 비슷한 성격의 메일이 여러 곳에서 온다면 한꺼번에 묶는 게 낫다. 필터 만들 때 "보낸사람" 칸에 OR 조건으로 여러 주소를 넣으면 된다.
예를 들면 이렇게 입력한다.
from:(newsletter1@example.com OR newsletter2@example.com OR noreply@example.com)
도메인 단위로 묶고 싶으면 from:(*@example.com) 이런 식으로 와일드카드를 써도 되는데, 이건 회사 전체 도메인처럼 확실한 곳에만 쓰는 게 안전하다. 잘못 걸면 필요한 메일까지 묻혀버릴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. 나도 도메인 단위로 걸었다가 중요한 메일 하나 놓친 적 있어서 요즘은 웬만하면 개별 주소로 걸어둔다.
필터가 안 먹힐 때 확인할 것
필터를 만들었는데 메일이 계속 받은편지함에 그대로 들어온다면 몇 가지 확인해볼 게 있다. 우선 필터 조건에 오타가 없는지, 특히 발신자 주소가 실제 발신 주소와 정확히 일치하는지 봐야 한다. 뉴스레터 같은 경우 표시되는 이름과 실제 전송 주소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.
또 하나는 필터 우선순위 문제다. 지메일 필터는 여러 개가 겹치면 조건에 따라 서로 충돌할 수 있다. 설정 → 필터 및 차단된 주소 메뉴에서 만들어둔 필터 목록을 쭉 훑어보고 겹치는 조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.
만들어둔 필터 관리하기
필터는 한 번 만들고 끝이 아니라 가끔 손봐줘야 한다. 설정(톱니바퀴) → 모든 설정 보기 → 필터 및 차단된 주소 탭에 들어가면 지금까지 만든 필터가 전부 나온다. 여기서 더 이상 안 쓰는 필터는 삭제하고, 조건을 수정하고 싶으면 "수정" 링크로 바로 고칠 수 있다.
시간 지나면서 발신 주소가 바뀌거나 새로운 뉴스레터를 구독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, 나는 한두 달에 한 번 정도는 이 목록을 훑어보는 편이다. 처음 세팅할 때 조금 귀찮아도 해두면 그 이후는 정말 편해진다는 걸 매번 느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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